<학비소식지> 총파업 후 첫 교섭 - 사측, 추가인상 0원짜리 수정안 가져와

2024-12-11

<학비소식지>
총파업 후 첫 교섭
사측, 추가인상 0원짜리 수정안 가져와


2024년 12월 11일(수) 14시, 세종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10차 실무(집중)교섭이 열렸다. 노조는 총파업 후 첫 교섭인만큼 진전된 사측 수정안을 기대했다. 그러나 사측이 가져온 수정안은 추가인상액이 10원도 없는 빈 껍데기였다.

사측은 지역 차별해소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서 현재 지역별로 다르게 지급되고 있는 동일 직종 수당을 통일하자는 노조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고, 맞춤형복지비는 지역형평성을 논하며 인상액의 상한을 정하려는 행태를 보였다.

이는 집단임금교섭의 의미를 훼손하는 것이며 비정규직 차별해소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무책임한 태도이다.

오늘 노조는 3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다음 교섭은 집중교섭으로 내일 12월 12일(목) 13시부터 시작된다.

- 집단임금교섭 승리로 비정규직 차별, 지역 차별 끝장내자!